'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늘리자.'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수년째 바닥권을 헤매는 지역총생산(GRDP), 나빠지는 기업 사정과 줄어드는 일자리 등으로 지역의 청년 실업이 한계치에 이르고 있다. 밑바닥을 드러낸 지역의 고용 상황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노·사·정(勞·社·政)이 일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9일 오전 11시30분 인터불고호텔에서 '키우자 기업, 늘리자 고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완영 대구노동청장, 김문기 대구경총회장, 이선우 경북경총회장, 김경조 한국노총 대구본부장,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정·재계, 노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과 불황극복 의지를 다졌다.
공동 채택한 선언문에는 '현장 중심의 고용인적자원 개발정책을 활성화하고 기업유치 및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제계는 투자확대와 투명경영으로 고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노조는 노사화합을 이끌어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 관계기관은 각종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에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장화익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은 "이번 선언으로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불황의 고리까지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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