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그린벨트 풀어서라도 집값 잡을 것"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집값이 조금 더 떨어져도 된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도심 재개발·재건축이 신도시 만드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TV로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질문 있습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필요한 곳에 공급 물량을 확대해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고 일용직 노동자 일자리를 만들어 경기도 부양시키는 두 가지 목적을 두고 정책을 펴 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해야 한다는 대선후보 시절 부동산정책 철학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현재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국민 패널의 지적에 대해 이 대통령은 "그린벨트를 조금 해제하는 한이 있더라도 도심에 국민주택을 대량으로 지으면 지금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현재 기초단위 행정구역은 100년 전 갑오경장 때 개혁해서 만든 것이다. 당시는 농경시대 아니었느냐"면서 "지금쯤은 행정개편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여야가 충돌하는 등 될 수가 없다. 전문가가 참여해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정부 차원의 접근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9월 위기설'과 관련해 "IMF 위기와 같은 경제 파탄을 맞는 일은 결코 없다. 상황이 그때와 전혀 다르다"고 일축하고 "위기라고 말을 했던 것은 경제주체들과 공직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끼리 싸우고 과거와 싸우면 우리가 상처 입고 피해는 미래가 입는다"며 "이제는 다 털고 미래를 위해 합심해서 나가자. 국익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방부는 광주 군공항의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
기획예산처 산하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당첨금 자동 지급제를 도입해 당첨자가 은행이나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당첨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1970~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한 배우 안진수가 10일 별세했다. 고인은 췌장암 수술 후 재발로 인해 건강이 악화...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