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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大 '신입생 모셔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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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 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듦에 따라 올해도 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난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17일 2009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은 전체 지원자가 5만5천510명으로 지난해(5만5천538명)보다 28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고 3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748명 줄어든 반면 재수생이 720명 늘어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약간 감소했다. 특히 대구는 고 3 재학생이 지난해보다 853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송원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올해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지난해 등급경계에 걸려 불이익을 받았던 반(半)수생들이 다시 수능을 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는 재수생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수생이 늘어난 반면 고 3 재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2009학년도 지역의 4년제 대학 경쟁률은 0.914대 1로 지난해 0.910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4학년도에 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 6년 연속 1대 1 이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 입학 정원은 4만2천514명(3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4만2천735명)보다 221명이 줄었고 수능시험 지원자의 70% 정도가 이들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2009학년도 지역 4년제 대학 예상경쟁률은 지난해(0.910대1)와 비슷한 0.914대 1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역 4년제와 전문대 전체 모집정원은 8만1천426명인 데 반해 전체 수험생 수는 5만5천510명에 불과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대구경북 전체 대학의 예상경쟁률은 0.682대 1로 전망돼 2009학년도에도 정원 중 무려 2만5천916명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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