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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허영호씨 울릉·독도 단독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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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상공 날아 하늘길 열어"

허영호씨가 울릉 사동항 임시 활주로에 도착해 섬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허영국기자
허영호씨가 울릉 사동항 임시 활주로에 도착해 섬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허영국기자

탐험가 허영호씨가 26일 낮12시 30분 민간인 최초로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독도·울릉도 단독 비행(본지 26일자 7면 보도)에 나선 후 울릉도 착륙에 성공하자 김광호 울릉부군수 등 200여명의 울릉도 주민들이 현지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허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둔치 한강 광나루 안내센터를 출발, 삼척을 거쳐 오전 11시 독도 상공에 도착한 후 1시간여 동안 독도 상공을 선회한 후 낮 12시 독도를 떠나 낮 12시 30분 울릉도 사동항 접안시설 배후지에 착륙했다.

그러나 허씨는 임시 활주로의 착륙지점을 잘못 판단, 비행기가 일부 파손되는 사고를 내 당초 예정대로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가지 못했다. 허씨는 비행기를 수리한 후 30일쯤 다시 육지로 출발할 계획이다.

허씨는 "울릉도와 육지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기록과 함께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점을 전세계에 알린 행사를 성공시켜 기쁘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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