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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혁신도시 건설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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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공구 이어 3공구도 입찰 공고…12월부터 시공 계약

김천 경북혁신도시 3공구 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이 최근 공고되는 등 경북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김천시는 "경북혁신도시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가 KTX 역사 인접지역으로 혁신도시 내 상업·업무 중심지구인 3공구(면적 98만㎡) 공사 입찰을 공고, 시공사와 오는 12월 공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경북혁신도시(전체 면적 380만㎡)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착공 테이프를 끊은 1공구(면적 68만7천㎡)와 지난 4월 시공업체가 선정된 경북도시개발공사 시행의 4공구(〃 43만3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이고 나머지 2공구(〃 170만2천㎡)는 연말쯤 공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토지공사와 경북도개발공사, 김천시는 지난 24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명품혁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U-City 건설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도시 내 생활안전, 교통, 시설관리를 통합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구축해 상·하수도 누수 관리와 오염정보, 각종 민원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교통흐름 정보나 실시간 신호제어, 버스정보시스템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U-City 건설사업은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혁신도시가 완공되는 2012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교통 대책으로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동 김천 IC설치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가 현재 진행 중이고, 경북혁신도시 13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도로공사는 본사이전 사옥건립 설계 용역을 위해 현상설계공모에 들어갔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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