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수성보건소는 제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8일과 10일 각각 '아름다운 출산을 위한 태교음악회'를 연다.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미 클래식과 재즈, 국악, 퓨전음악, 가요 등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진행된다. 첼리시모 앙상블과 열인 남성 중창단, 국악퓨전재즈그룹 'J.O.K' 등이 출연, 감미로운 클래식과 흥겨운 국악 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첼리스트와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첼리시모 앙상블은 편안하면서 로맨틱한 첼로 선율로 산모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클린의 눈물'과 명성황후 OST인 '나 가거든', '거위의 꿈' 등을 연주한다. J.O.K 역시 왕의 남자 OST인 '인연'과 이사오 사사키의 'wind',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퓨전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이소프라노인 정대균과 가수 박창근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정보=8일 오후 7시 30분/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선착순 무료입장/053)566-1901~3.
수성보건소도 오는 10일 수성아트피아에서 '행복한 기다림 10개월'이란 주제로 태교음악회를 연다. 이날 공연은 조상민 효성병원 진료부장의 태교 강좌와 함께 진행돼 산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실내악 5중주와 수성 필하모닉의 클라리넷과 피아노 공연, 테너 박신해와 소프라노 손지영의 듀엣 등 클래식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공연 사이마다 태교를 위한 시낭송도 마련돼 있어 예비 부모들에게 뜻 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공연정보=10일 오후 7시/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무료입장/053)666-3121.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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