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 문화를 세계 속에 재조명해 보는 '2008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조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실크로드와 신라문화'란 주제로 경주드림센터 드림아카데미 대강의실에서 국내외 석학자를 비롯한 학계, 문화계, 시민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이 주관하는 '2008 국제학술심포지엄'이 9, 10일 학계와 문화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관광단지 내 콩코드호텔에서 '신라 문화와 서아시아 문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달 23일 국립경주박물관이 개관한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라는 특별전 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학술심포지엄에는 천년 전 유리를 생산하지 않았던 신라에 서아시아 유리구슬 등이 발견되고 있는 점 등 신라와 서아시아 간 교역 등이 조명된다. 119건 158점이 전시되고 있는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 특별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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