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종합운동장,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

울진종합운동장이 최근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을 받아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울진군은 "최근 대한육상경기연맹 시설검정위원회로부터 울진종합운동장 육상경기 트랙 및 시설용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았다"며 "이를 위해 육상트랙과 전광판·성화대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울진종합운동장은 지난 2002년 12월 본부석 건립을 시작으로 주경기장(2만8천574㎡)과 보조경기장·주차장·광장 등 단계별 공사를 추진했고 이달초 성화대 설치공사를 끝으로 준공했다. 13만2천227㎡의 면적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210억여원이다.

정찬석 군청 기획감사실장은 "공인 육상경기장을 갖춤에 따라 앞으로 도민체전은 물론 전국 단위의 각종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울진은 산, 바다, 온천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공인 경기장 승인을 계기로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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