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년 10월 16일, 화엄종의 初祖(초조) 의상대사의 법손인 順應(순응)과 그의 제자인 利貞(이정)이 해인사를 창건했다. 신라 애장왕은 등창으로 고생하던 왕비의 병을 낫게 해준 이들에게 가야산에 절을 창건하도록 한다. 이후 決言大德(결언대덕)이란 승려가 사찰 창건을 계속했으며 이곳을 통해 균여, 의천, 성철 스님과 같은 빼어난 학승들을 배출했다. 해인사 창건의 참뜻은 "해인"이라는 낱말에 응집돼 있다.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인삼매는 일심법계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며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 즉 있는 그대로의 세계, 진실된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객관적인 사상의 세계이니 바로 영원한 진리의 세계를 말한다.
해인사는 그 뒤 5차례가 넘는 화재로 인해 여러 번 중창되었는데,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 조선 말기 때의 것이다. 또한 해인사는 한국전쟁 때에도 위기를 맞았다. 당시 북한군을 소탕하기 위해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공군 편대장이었던 김영환 조종사가 명령을 따르지 않아 무사히 보존될 수 있었다.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52호 해인사 장경판전과 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등이 있다.
▶1960년 음악가 현제명 사망 ▶1964년 중국, 첫 원폭실험
정보관리부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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