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동화사가 동아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동아시아 10대 관광 명소'로 선정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역할) 주최로 지난 10~12일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동화사가 이집트 피라미드, 인도 태희능과 함께 동아시아 10대 지명경구(知名景區·관광명소)로 선정돼 영예증서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이집트, 인도 등 22개국과 여행사, 관광투자기구, 항공사, 호텔 등 관광산업 전 분야가 참석해 관광마케팅 경쟁을 벌였고, 4만8천여명이 관람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화사가 10대 관광명소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타깃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대구 관광산업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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