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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마라톤 2등 서점례씨 "20대 같은 40대"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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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하다 사과 향에 취해 보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산악 마라톤 코스는 청송이 최고예요, 최고!"

'2008 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산악마라톤 대회' 14㎞ 산악코스에 도전해 1시간31초36으로 골인, 2등을 차지한 서점례(46·울산시 동구 일산동)씨. 그는 골인지점을 통과하자마자 "마라톤 코스가 환상적이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울긋불긋한 단풍은 물론이고 과수원길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향기로운 청송꿀맛 사과 향내는 가히 환상적이었다고.

가무잡잡한 피부색과 균형잡힌 몸매로 행사 당일 시종일관 주변으로부터 이목을 끌기도 한 서씨는 평소에도 마라톤 연습을 통해 몸매를 다듬어 가슴 허리 히프가 36-24-36인치. 말그대로 'S라인'이다.

2003년 밀양마라톤을 시작으로 풀코스 25회(최고기록 3시간5분), 하프코스 57회(최고기록 1시간15분) 등 모두 90여 차례에 이르는 마라톤 대회 수상 기록을 가진 그는 국내 여성 마라톤계에서는 알아주는 마니아로 손꼽는다. 특히 산악마라톤은 마라톤 동호인들과 국내 어디든지 찾아다닌다고. 이번에도 동호인 15명과 함께 청송을 찾았다.

현대중공업에 다니는 남편과 동갑내기인 서씨는 딸 둘(16·13세)을 두고 있는 결혼 17년째의 주부. 그러나 마라톤 덕분에 신체 나이는 20대로 처녀때 몸매를 40대 중반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몸이 너무 약해서 마라톤을 시작했어요. 약한 사람에겐 마라톤 이상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아요. 몸매는 그냥 덤으로 얻은 셈이지요." 처음 마라톤을 시작할 때는 5㎞짜리 코스도 걷다시피 겨우 완주했으나 열심히 도전한 끝에 10㎞, 하프코스에 이어 풀코스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마라톤 기량이 늘었다고 했다.

청송·권동순기자 pinoky@ms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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