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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새재마루' 개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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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그대로 고았어요" 오미자·민들레 조청 나왔다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와 한방 재료를 주 원료로 한 우리 전통식품인 '조청'이 전통방식에다 현대적 감각을 더해 고급 건강식품으로 재탄생,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창업보육 업체인 새재마루는 최근 오미자와 민들레를 주원료로 하고 각종 한방재료와 함께 달여 낸 '오미자 조청'과 '민들레 조청'(사진)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

오장의 기운을 보호하는 오미자와 원기의 대명사 인삼, 폐 기능에 활력을 주는 맥문동을 주원료로 해 만든 이 조청은 문경지역 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진 생맥산 전통 제조방식으로 고아냈다. 예로부터 문경 일원의 산촌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친 생맥산은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귀한 선물. 생맥산이란 말 그대로 맥이 빠질 때 먹으면 맥이 되살아난다는 의미다. 전통 제조방식은 한약재를 엄선한 후 심산유곡으로 들어간 다음 초막을 짓고 목욕재계한 후 청결한 마음가짐으로 가마솥에 불을 지폈으며, 이 같은 전통 방식으로 10시간 이상 고아 내야만 양질의 생맥산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무길(67) 대표는 "전통 방식 그대로 생맥산을 만들 때처럼 정성을 다해 고아냈다"며 "달지 않고 맛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 및 문의(011-1761-2851).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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