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순 대구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제16회 의용소방상' 대상을 수상했다. 여 대장은 31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불조심 캠페인 등 각종 소방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소방안전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 대장은 노숙자 무료급식, 복지시설방문봉사, 불우이웃돕기 등에 헌신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황금기름창고주유소 위험물안전관리자 김태훈 대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이복순 부대장이 장려상인 소방방재청장상을, 흥구석유㈜ 만촌주유소 위험물안전관리자 최대현 소장이 격려상인 한국소방안전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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