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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세계육상 마라톤코스 전봇대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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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23일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에 전봇대가 웬말이냐"며 "한전에서 전액지원을 받지 못하면 국비를 받아서라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구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대구세계육상대회의 마라톤코스 42.195km 가운데 지중화되지 않은 구간은 13km로 이를 지중화하기 위해 45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 이어 그는 한전 임원들에게 "대구는 전신주 지중화율이 21.9%로 서울(51.7%), 대전(46.2%), 광주(27.1%) 등에 비해서도 아주 낮은 편"이라며 "국제적 행사에 한전이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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