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농촌관광대학 남부캠퍼스 개원식 열려

농촌관광분야의 경영자 양성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관광대학은 23일 고령 대가야국악당에서 남부캠퍼스(고령)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농촌관광대학은 남부캠퍼스 개원과 함께 등록한 지역 주민 50명과 가야문화권 10개 시군 주민 28명 등 78명을 대상으로 제1기생 수업을 실시한다. 교육은 내년 9월까지 1년 과정이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고령읍 대가야박물관에서 농촌관광 전문가들로부터 농촌관광, 마을 계획 및 개발, 경영 및 마케팅, 문화기획 등을 수강하게 된다.

이에 앞서 고령군은 지난 10일 농촌관광대학과 남부캠퍼스 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령군 농정산림과 이민용 농정기획담당은 "농촌관광대학 지역 유치로 현재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농촌관광체험마을 지도자 양성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전국 농촌관광분야의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농촌 그린투어리즘 교육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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