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자 읽기]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증보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진경 지음/그린비 펴냄

노동자 계급의 권익을 대표한다는 노동조합이 왜 같은 노동자인 비정규직의 가입을 배제시키는 걸까? 100일 넘게 지속되었던 촛불시위는 중산층 주도의 소비자운동이었을까?

기존의 계급이론이나 진보-보수라는 해묵은 패러다임으로는 딱 끄집어 낼 수 없는 것이 오늘의 사회변화상이다. 그럼 어떻게 한 사회에서 진행되는 변화의 경향성을 찾아낼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7년 불과 24세의 나이에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을 썼던 이진경씨가 증보판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그린비 펴냄)과 반 연간지 부커진(bookagine=book+magazine) 'R' 2호를 통해 다시 사회구성체론을 들고 나왔다. '사회구성체론'은 1980년대 이른바 '운동세대'들 사이에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이론. 왜 혹자는 새삼스럽다고 느낄 사회구성체라는 틀로 한국사회를 진단하려는 걸까? 이진경씨는 단순히 20년 전에 갖고 있던 이론적 틀에 지금의 사회를 집어 넣는 것은 아니며 전지구전 금융위기 시대를 분석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부커진 R2호의 표제는 '전지구적 자본주의와 한국사회'이다. 증보판 432쪽, 2만원, R2 272쪽, 1만7천원.

박운석기자 dolbb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계산으로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대...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했지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25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서 공군 F-16 전투기가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하여 산불이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20m 높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관세 협정 체결 국가들이 무역 합의를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연방대법원의 위법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