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우수상품 폴란드 로드쇼 호응

중동부 유럽시장도 뚫었다…17개 지역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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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Pride상품 폴란드 로드쇼'에 유럽지역 바이어 등 500여명의 기업 및 정부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 우수상품 수출을 위한 '경북 Pride상품 폴란드 로드쇼'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지난달 30, 31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렸다.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동부 유럽지역의 수출 진흥을 위해 경북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개최한 이 행사에는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건설중장비용 소모품, 보안장비, 의료기기 및 소모품 등 17개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파베우 보이치에호프스키 폴란드 투자청장, 안드레이 아렌다르스키 폴란드 상의회장 및 유럽지역 바이어 등 500여명의 기업 및 정부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 이어 첫날에는 폴란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특판행사, 이튿날에는 체코·헝가리·루마니아·터키 등 인근 국가 10개국의 바이어 70여명이 방문, 상담활동을 벌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EU FTA협상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유럽지역 수출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유망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경북제품의 수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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