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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쌀 직불금 부정수급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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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로 민심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쌀소득보전 직불금 부정수령 의혹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상실감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도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어려운 방대한 규모와 유력 정치인, 중앙부처 고위관료, 그리고 사회지도층 인사에서부터 고소득 도시민,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 직종이 망라되다시피한 총체적 비리에 놀라울 따름이다.

더구나 연루공직자 중 상당수는 농정을 바로 세우고 피폐한 농심을 다독거려야 할 관료가 포함되어 있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물론 지방의원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조선 세종 때 공조판서 김종서가 공조에서 약간의 술과 유과를 마련해 정승과 판서들에게 대접했는데 영의정이던 황희가 예산 외의 경비를 사사로이 지출했다며 이를 엄히 문책했다는 일화가 있다.

'청렴하지 않으면 관직을 잃게 되고, 현명한 자는 오로지 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에 청렴하다'는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이 크게 가슴에 와닿는 요즘이다. 우하영(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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