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글로벌 유통 트렌드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RTB(Real Time Benchmarking) 해외연수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4, 5명이 한팀이 되어 일본 선진 유통업체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다. 탐방계획부터 모든 내용을 참가자들의 자율에 맞겨 진행하고 회사에서는 왕복교통비와 숙박비를 제공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 1기팀이 일본 후쿠오카 유통업체를 둘러보고 왔으며, 오는 14일에는 2기팀이 출발한다.
대구백화점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내년부터는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백화점 교육 담당 심상각 과장은 "해외 선진 유통업체를 방문하는 해외 현장 연수를 확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글로벌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동종업계에선 보기 드문 유통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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