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우동기(사진) 총장은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이코노믹리뷰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08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3월 영남대 제12대 총장에 취임한 우 총장은 원칙과 규범을 중시하면서도 대학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대한민국의 대학과 지방대학의 발전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취임 첫해 '제2 창학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으며, 무형의 해외캠퍼스를 설치해 연간 1천 명의 재학생에게 글로벌교육기회를 제공한 점, 2007년 전국 4년제 종합대학 최초로 '3학기제'를 도입해 교육내실화를 기한 점, 2008년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이자보전 장학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면학의 희망을 안겨준 점, '천마인재학부' 신설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모델을 제시한 점 등의 학생중심 교육개혁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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