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언론문화재단(이사장 윤임술)은 24일 매일신문 박병선·최두성·임상준(이상 사회1부)·이채근 기자(사진부)가 취재한 '다민족 다문화' 시리즈를 제12회 일경언론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매일신문 2008년 신년호 특별기획으로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8회에 걸쳐 연재된 데 이어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2부로 '결혼이주여성-모국을 찾아서'가 보도됐다. 이 시리즈는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전국 및 해외 취재를 통해 한국 다문화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국제신문(기획탐사부 박창휘 부장·이승렬 기자)의 '부산 대개조-도시국가를 향하여'와 춘천MBC(편성제작팀 황병훈 차장) 특별기획 '0.00001'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12월 17일 낮 12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대상 상금은 1천만원이고 장려상은 각 300만원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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