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반정부 시위대 난입으로 26일 마비되면서 방콕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대한항공이 26일 오후 7시 40분 대구발 방콕행 KE657편의 운항을 취소하는 등 이날 방콕행 비행기는 전부 결항됐다.
대한항공은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방콕 현지의 국내 관광객 700여명을 임시 항공편을 편성해 국내로 수송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0일 대구발 방콕행 항공기는 반정부 시위대의 추이를 보고 운항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발 방콕행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7시 40분 대한항공편이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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