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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경영'에 팔걷어 부친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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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지역마다 여성리더 육성 부농 실천 앞장

도내 최대의 억대농가 지역인 상주시가 '부자농가 육성'을 위해 여성마을 리더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상주시는 여성마을 리더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성리더 육성 사업은 2006년부터 실시, 모서면 득수마을과 공검면 발전협의회, 낙동면 승곡마을 등 3개 마을에서 90여명의 여성마을 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여성마을 리더가 배치된 모서면 득수마을은 지역 특산품인 장뇌삼과 포도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브랜드와 홈페이지를 개발 중에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여성마을 리더를 중심으로 산책로 개발, 야생식물 군락지 및 진입로 꽃밭조성 등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낙동면 승곡마을은 녹색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여성리더 30여명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의지를 결집하고 있다. 승곡마을은 2006년부터 배꽃따기 축제, 사과따기 축제, 여름캠프 등 계절별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1천명 이상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다.

승곡마을 여성리더 박은주(38)씨는 1998년 결혼하면서 농촌생활을 시작한 후 사과와 배, 곶감 생산으로 연간 5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공검면 발전협의회의 여성마을 리더들은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공검면 여성마을 리더들은 면단위 사업 발굴 및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여성마을 리더들이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자랑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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