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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개인·기관들 '십시일반' 잇단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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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립된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작지만 큰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지역 인사들과 공직자들이 경상북도 등 기관 평가에서 받은 상금을 인재육성장학회에 잇따라 기탁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 고재호(52)씨는 7일 혁신마일리지 제도 부문 최우수상 상금과 경북도 공무원교육원 강의료를 더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씨는 웃음치료사와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취득, 공무원교육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각북면 이장협의회(회장 변종률)도 100만원을 장학 기금으로 내놓았다.

또 군 재난관리과(과장 양정배)는 경북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 산업산림과(과장 이승욱)는 경북도내 중소기업육성 시책평가 부문 상금 3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청도읍 도깨비한의원 형석윤 대표가 200만원, 김진동 전 주민생활지원과장이 100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박권현)가 100만원을 각각 장학회에 전달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누적 기탁금이 2천300만원이나 된다"며 "기업체가 드문 청도에서는 지역민들의 십시일반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형편인데 뜻있는 인사들의 성금 전달이 잇따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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