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백성옥(53·환경공학전공·사진) 교수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백 교수가 영국에서 발간되는 SCI급 저널인 'Indoor and Built Environment'로부터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저널은 '국제건축환경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of the Built Environment)의 기관지로, 지난 1992년부터 발간된 SCI급 국제저널이다.
이에 따라 백 교수는 앞으로 전세계에서 투고된 논문 가운데 실내공기에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관련 논문에 대한 심사를 맡게 된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투고되는 논문에 대한 심사 및 심사자 발굴 등의 역할도 맡게 됐다.
백 교수는 영국 런던대 박사(환경공학) 출신으로, 공기 중 유해물질의 발생과 거동 및 소멸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데, 특히 대기 중에 포함된 발암성 물질인 PAH와 VOC의 측정과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유해성대기오염물질(HAPs)의 환경거동, 실내환경관리 등 대기환경 관련 전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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