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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종묘산업으로 도약 '싹'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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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속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여성농업인들도 상당수 참가했다. 민병곤기자
▲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속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여성농업인들도 상당수 참가했다. 민병곤기자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지인 경산이 종묘산업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07년 4월 '경산종묘산업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2008년 12월 3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산에는 내년 말까지 3년 동안 국비 25억원과 도·시비 등 56억원이 투입돼 종묘산업 육성기반이 구축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7월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병진 대구가톨릭대 교수)을 구성하고 종묘기술개발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또 사업비 8억6천만원을 들여 ▷종묘생산자 교육·워크숍 ▷전문 접속사(접붙이기 기술자)·결속사 양성 교육 ▷브랜드 개발 등 사업의 질을 높이는 작업도 착실하게 진행중이다.

사업단은 경산종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혁신체계·네크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 ▷종묘생산 기술기반 확보 ▷생산조절 관리체제 확립 ▷종묘 유통체계 혁신 ▷마케팅·홍보 등에 주력한다는 세부 계획도 마련했다. 사업단은 종묘기술개발센터·종묘유통센터 설립, 품종보호권 강화, 무병종묘 생산보급, e나무장터 개설 등을 통해 직접수익 창출에도 나섰다.

사업단 관계자는 "종묘클러스터사업 실시로 경산지역 종묘산업의 발전은 물론 과수생산력 향상으로 국내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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