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대표 특산물이자 세계적 브랜드로 떠오른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축산 대게원조마을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영덕대게축제의 슬로건은 '2009대게고을영덕-대게천지 한마당'으로, 전야제와 개막행사 및 체험관광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20일에는 대게원조마을 축원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불꽃놀이, 영덕대게 열린음악회, 영덕대게잡이 낚시체험, 영덕대게요리대회, 대게잡이 어선 승선체험, 대게가마솥탕·대게라면 시식회, 영덕관광투어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영덕대게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영덕대게 깜짝경매'. 경매를 통해 참가자들은 시중에서 1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행사 기간 오전, 오후 한차례씩 삼사해상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21, 22일 오후 1~4시에는 강구항에서 대게잡이 어선 승선체험이 열린다. 22일 오전에는 영덕대게요리대회가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눠 펼쳐진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앞당겨 열리는데 싱싱하고 저렴하게 영덕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연인과 가족끼리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찾아 영덕으로 봄나들이를 하면 새로운 추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대게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