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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혁신도시는 왜 늑장도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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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국회에서 전국 혁신도시 건설 간담회가 열렸다.
▲ 24일 국회에서 전국 혁신도시 건설 간담회가 열렸다.

김천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혁신도시 건설 간담회에서 정부와 국회에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실행계획 제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철우 의원을 비롯한 지역별 혁신도시 건설촉진 모임 소속 의원 14명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역시장·도지사와 박보생 김천시장 등 혁신도시 자치단체장, 한국도로공사 등 11개 이전 공공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인 박보생 김천시장은 "현 정부 초기의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을 극복하고 광역경제권의 성장거점 명품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정부와 이전기관의 업무 추진이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 각 부처가 공공기관이 이전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과 부지 매입비를 확보한 이전기관은 신속히 업무처리에 나서는 한편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국비지원을 확실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철우 의원은 "정부는 13개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이미 승인받은 8개 기관 외에 나머지 기관에 대한 지방이전 계획을 조속히 승인하는 등 지지부진한 혁신도시 보완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2012년까지 수도권에 소재한 157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시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0개 혁신도시 건설 관련 토지보상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에 앞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천~전주, 김천~진주 철도 조기 건설과 김천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구미공단을 연계하는 전용자동차도로 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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