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의 부진이 이어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 배영수가 4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피안타 7실점(6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3대8로 패했다. 타선은 LG보다 1개 더 많은 11안타를 치고 볼넷도 5개를 얻어냈지만 다득점에 실패했다.
아직 시속 150㎞를 넘나들던 예전의 구속을 회복하지 못한 배영수는 2회초 볼넷 1개와 안타 5개를 내주며 5실점하는 등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해 우려를 자아냈다. 비록 다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김상수가 5타수 2안타, 진갑용이 3타수 2안타, 김재걸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안타 11개를 때려낸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