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2009년 경제전망 수정'에서 작년 동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반기에 -4.2%, 하반기에 -0.6%를 기록해 연간 -2.4%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을 2.0%로 내다봤으나 이번에 4%포인트 이상 낮춘 것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수정 전망치인 -2%와 비슷한 수준이다.
분기별로는 올해 1분기 -4.2%, 2분기 -4.1%로 상반기 내내 부진하다가 하반기 때 감소 폭(-0.6%)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은 다만 내년에는 성장률이 내외 수요회복에 힘입어 3.5%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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