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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 고향 경주서 문학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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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3회 동리·목월문학제.
▲ 지난해 열린 제3회 동리·목월문학제.

경주 출신으로 한국 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박목월, 김동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제4회 동리·목월문학제'가 24일부터 3일간 동리·목월문학관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4일 오후 1시 30분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문학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완제 교수(영남대 교수)가 '김범부와 동방사상'에 대해 발제를 하고 진교훈 교수(서울대)의 '김정설의 생애와 사상', 김정숙 박사의 '범부선생과 다솔사의 문인들', 손진은 교수(경주대)의 '김범부와 서정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음악회가 열린다. 성악가들이 박목월 작시의 가곡을 부르는 1부 목월음악회와 최백호, 이상은, 이애숙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2부 행사가 마련된다. 25일에는 초교생들이 참여하는 동요경연대회와 시, 소설, 수필 부문의 백일장도 개최된다.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장윤익 회장은 "문학제는 경주시민의 문화축제인 동시에 우리 문학, 예술인들의 문화축제로 한국문학의 진수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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