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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 올 명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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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전국 꼴찌입니다. 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야지 않겠습니까?"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대구 수성을)은 19일 대구경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곧 원내수석부대표직을 물러난다"면서 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대해 한마디 했다. 그는 "성장 동력을 잃은 대구가 의료복합단지까지 유치하지 못하게 되면 이번 정권에 대해 지역 민심이 싸늘하게 돌아설 것"이라며 "대구를 '특화 의료 서비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의료복합단지로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난달 시가 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설명하기 위해 가지고 온 보고서에 대해 "대구에 의료복합단지가 왜 필요한지 짧지만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다시 만들어오라고 돌려보냈다"며 ▷민심 이반 ▷대선 공약이라는 이유 외에도 의료복합단지 유치 당위성에 대해 3가지 이유를 더 들었다. 주 의원은 "의료복합단지에 꼭 필요한 중성자 가속기 등이 포항, 경주에 이미 있기 때문에 1대에 2, 3천억 원에 달하는 가속기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는 것도 대구·경북이 의료복합단지의 최적지인 이유"라며 "또 서울을 빼고 대구만큼 의료 시설, 의료인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없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구경북에 제대로 된 국비 지원 사업이 없었다는 사실도 명분으로 들었다. 주 의원은 "명분이 있고, 유치 타당성이 있기 때문에 분명 대구경북에 의료복합단지가 유치될 것을 확신한다"며 "지역 의원들과 대구시민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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