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 대통령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전국 공무원 50여만명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를 보내 노고를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에 전달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덕분에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런데 문제가 있다. 서민 생활은 아직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후반기에는 행정 중심을 서민 생활 향상에 두고 조금만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금 어렵지만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모두에게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며 "정말 수고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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