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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계계곡서 피서도 즐기고 책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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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새마을회 '이동도서관' 호응

"시원한 계곡에서 피서도 즐기고 책도 보고…."

경북 내륙의 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의성 춘산면 빙계리 군립공원 빙계계곡에 '이동도서관'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

대구 관음동에 사는 직장인 김희영(46)씨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가족과 함께 빙계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김씨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오는 계곡 바위틈에서 책을 잃는 재미는 피서지의 또 다른 묘미"라면서 "올여름은 빙계계곡에서 큰돈 들이지 않고 가족들과 멋진 휴가를 보냈다"고 말했다.

대전에 사는 김태환(49)씨도 "가족회의를 거쳐 의성의 빙계계곡을 찾았다. 계곡의 물이 깨끗한 데다 이동도서관도 있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빙계계곡의 이동도서관은 (사)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수문)가 독서의 생활화와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김복규 의성군수와 김수문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여름 휴가를 맞아 빙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의성의 고대국가인 조문국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왕국의 부활'을 비롯한 다량의 신간도서를 비치했다"며 "올여름 휴가는 책과 깨끗한 물, 시원한 바람이 있는 빙계계곡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빙계계곡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일 500여명이 찾아와 피서를 즐기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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