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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 해안도로 구름다리 산사태로 1년여 만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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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에서 행남등대와 저동항을 연결하는 해안 트레킹 산책로의 구름다리 50m가 산사태로 붕괴됐다. 이 구간은 도동항 관문 해안 좌안도로와 행남등대·저동항 촛대바위를 동시에 연결한 총연장 915m(해안산책로 358m) 해안도로. 69억원의 예산을 들인 가운데 지난해 6월 친환경 공법으로 완공, 일반에 공개한 이 관광 산책코스는 "울릉섬 여행의 묘미를 배가시켰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행남 저동 구간 산책로는 바다 위를 지나는 구름다리와 바위를 깎은 터널을 연결하는 공법으로 시공해 이곳에서는 동·남·북향의 해안 절경과 함께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독도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했다. 울릉군은 붕괴된 일부 구간 도로는 안전진단을 벌인 후 최대한 빨리 복구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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