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신사업 아이디어 활용하세요."
경북대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상룡)은 25, 26일 경북대 대강당 전시실에서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은 7회째로 대구시, 경북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다.
캡스톤 디자인 과제는 기업 수요를 조사해 과제수행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이 현장수요를 고려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그램. 기업이 아이디어는 있지만 투자위험과 기회비용 등으로 쉽게 실행할 수 없는 것을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행시켜 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창의력과 현장감을 심어주려는 취지다.
이번 디자인 작품발표회에는 여느 대회보다 많은 72개팀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정보통신, 로봇·메카트로닉스, 저탄소 녹색기술 분야 등 3개 분야로 전시되며,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연계를 통한 공동 과제도 다수 전시되고 있다.
경북대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공과대학 및 전자전기컴퓨터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5년 동안 164개 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3건의 과제는 특허 출원을 통한 사업화 성과도 올렸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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