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회장 최영은)은 3일 오후 4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립 대구국악원 건립 추진현황'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대구예총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위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가 '국립 국악원 건립 추진안 및 타당성 연구'로 주제발표를 한다.
지역 국악인들은 600여년간 영남 문화의 허브 역할을 해온 대구에 국립 국악원을 건립함으로써 권역별 소리자산 전승 및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포럼에는 양승경(경북대 교수), 김사열(팔공문화원 원장), 이명희(대구국악협회 회장), 송방송(전 국립국악원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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