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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1년내 선거제도·행정구역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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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성의원과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밝힌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앞으로 1년 안에는 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여성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 완료 시기에 대한 전여옥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참석의원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중임제라면 인기에 연연하기 위해 하지 않겠지만, 4대강 사업은 국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사업"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호남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지역에서는 4대강 사업을 원하며, 국회의원들도 찬성하는데 여의도만 가면 다른 말을 한다'고 하더라"고 소개한 뒤 "국민이 모두 싫다고 해 반대한다면 안 하겠지만, 지금은 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총리 기용설과 관련, "심 의원에게 직접 전화한 적은 없고, 이회창 총재에게 총리를 추천해달라고 했으나 강소국 연방제를 채택해달라고 요구해 개헌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약속해줄 수 없었다"며 불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여성 특보도 검토해 줬으면 좋겠다는 여성의원들의 건의를 받고 "당에서 (적절한 인물을) 추천해 달라"며 흔쾌히 수용 의사를 밝혔고, 대북 정책에 대해선 "민족의 장기적 이익과 국가 미래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지 당장 국민에게 인기를 얻는 차원에서 접근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40분간 진행된 오찬에는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 조윤선 대변인, 나경원, 전여옥, 이혜훈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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