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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추석선물용 문경사과 대량 구매

STX문경리조트가 구입한 문경사과 선물상자가 전국 6천곳으로 택배발송을 앞두고 수북이 쌓여 있다.
STX문경리조트가 구입한 문경사과 선물상자가 전국 6천곳으로 택배발송을 앞두고 수북이 쌓여 있다.

STX문경리조트(회장 강덕수)가 추석 선물용으로 문경사과 6천상자(2억7천만원)를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지역 과수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과를 대량 구입했으며 이 사과는 STX 계열사 임직원과 외부 인사 등에게 선물로 보내고 있다"며 "향토 사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홍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과 재배를 하고 있는 이숙향(56·문경읍)씨는 "올해 사과값이 내려 큰 걱정이었는데 향토 기업체가 대량으로 구매해 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STX리조트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 자리한 STX문경리조트는 지난해 11월 완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타원형 콘도미니엄으로 200여개의 객실과 대연회장, 강의장과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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