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변화특별위원장인 이인기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지구환경국회의원기구'(GLOBE)에 참석,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귀국했다. 이 의원은 GLOBE 포럼 고위급 세션2(기후변화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와 폐회식(기후변화·에너지국제위원회 보고서 채택)에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법안은 해당국의 여건에 맞게 제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과 그간의 추진 과정 및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모든 정책이 모든 국가에서 같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한국은 향후 5년간 GDP의 2%를 녹색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경기회복 및 신성장동력을 녹색 분야에서 찾을 계획이지만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규모의 경제를 고려하여 녹색산업 등의 국제규범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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