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영남대 캠퍼스 동쪽에 대규모 원룸단지가 형성돼 대학생들의 생활터전이 되면서 일대 상권도 속속 형성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가 지난 4월 조성을 끝낸 경산 압량면 신대리'부적리 일대 택지 45만㎡ 가운데 단독주택 부지 내에 현재까지 들어선 원룸은 모두 30여동이며, 추가로 10여동을 건축 중이다.
주변 부동산업자에 따르면 택지 내 총 186개 필지 중 60개에서 이미 건축물이 준공됐거나 착공한 상태다.
원룸 건설업체 측은 주차 편리,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옵션 제공을 내세워 신규 입주자 모집에 나서면서 일대에는 부동산 업소가 즐비하고 음식점으로 임대할 건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룸단지 입구와 전봇대 등 곳곳에는 입주자 모집 플래카드와 전단지가 나붙어 있다.
이곳 부동산업계는 영남대 캠퍼스가 바로 앞에 위치한데다 대구지하철이 경산 영대 앞까지 연장될 경우 역세권 10분 거리여서 학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는 머지않아 일대 공동택지에 아파트까지 들어설 경우 총 3천200여가구에 1만여명이 생활하는 신주택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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