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가 세계로 발을 뻗는다. 경북도체육회는 10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체육회와 해외체육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태권도, 양궁, 레슬링 부문에서 선수단 교류 전지훈련을 갖는 한편 11일 자바주 체육회 관계자들이 경북도를 방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체육회는 14일쯤 세부 교류 계획을 확정짓고 2010년부터는 양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 외교력 강화는 물론 산업, 문화, 관광 등으로 교류 기회가 늘어나리라는 것이 체육회의 예상. 또 체육회는 2016년 자바주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때 경북도의 인적 자원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경북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릴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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