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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곡강천이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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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2억원 들여 테마별 친환경공간 조성

포항시는 오는 2011년 10월까지 국비 61억원을 포함한 10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곡강천을 생태복원구간, 생태친수구간, 생태보전구간 등 3개 구간으로 테마별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상류부 4.36km의 생태복원구간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하천수질을 저해하는 불법경작지를 철거하고 기존식생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수식물을 추가 식재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중류부 1.88km의 생태친수공간은 수질개선 및 수량조절을 위해 기존 고정보를 가동보로 변경 설치하고 생태습지 및 자생식물 군락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레저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소공원 및 체육공원으로 꾸민다.

하류부 4.36km의 생태보전구간은 칠포해수욕장이 접해 있고 주변경관이 수려한 지역으로 최소한의 시설물을 설치해 자연경관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전체구간 8.6km에 걸쳐 자전거 및 산책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곡강천은 크고 작은 여러 곳에 산재된 자연발생부락이 위치하고 곡강들과 망천들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주변에 도지정문화재인 북송 송림숲, 대통령고향마을, 칠포해수욕장 등이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생태적으로 아주 뛰어난 하천이므로 이번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각종 레저활동과 여가선용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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