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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감 조기연화' 대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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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기 가뭄 시 토양 칼슘 흡수 못해 발생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녹색기술 현장지원단이 지난 9월 청도 지역에서 발생한 감 조기연화 현상의 원인과 예방대책을 찾아내 지역 감 재배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게 됐다.

농진청 현장지원단은 18일 감의 조기 연화현상 원인이 토양 중의 칼슘 부족과 감의 연화를 촉진시키는 병원균의 침입으로 발생한 것으로 규명하고, 이날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예방기술지도와 대책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장지원단 관계자는 "올해 감 조기연화 현상과 낙과가 많이 발생한 것은 감 생육기에 가뭄이 지속되어 토양 중의 칼슘이 식물체 내로 흡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원인을 규명한 만큼 미리 처방을 하면 수확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뭄 등 기상조건 ▷칼슘 결핍 생리장해 ▷병원성 진균 등 반시 연화 촉진 원인을 감안해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석회를 사용하여 토양 산도를 조절하고 생육기에 칼슘 엽면살포를 1주일 간격으로 2, 3회 살포할 것과 시비관리를 잘하여 수세를 안정시킬 것을 강조했다.

또 감나무 둥근무늬낙엽병 방제약제를 생육기에 철저하게 살포하도록 당부했다.

현장지원단 최동로 단장은 "올해 청도반시 품종에서 발생한 감 조기연화 현상 규명은 농업현장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를 현장지원단이 신속하게 해결한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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