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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로봇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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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설립예정 따라

정부가 올 5월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봇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대구시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로봇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예산 15억원이 지난해 확정됨에 따라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한 로봇진흥원 설립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지경부는 로봇진흥원이 로봇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로봇산업에 관한 정책기획, 정보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제조 지원, 보급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강력한 산업진흥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조직은 정원 20여명으로 2실 1팀으로 구성되며 업무 수요에 따라 조정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입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공모 없이 중앙정부에서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로봇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주요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광역권 선도사업에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실용로봇 기반강화사업'이 지정된 만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반드시 지역에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로봇산업 R&D 분야 지원사업 400억~500억원(2009~2014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로봇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72억원(2009~2013년) ▷소방로봇, 진화로봇 등 시범 서비스사업 30억원(2009~2010년) 등의 예산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다.

진용환 대구시 기계자동차과장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할 경우 지난해 경북대에 설립한 로봇산업진흥센터, 로봇공학과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실용연구소 등과 연계해 로봇도시 육성에 큰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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