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고구마클러스터 사업이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영주고구마(사진) 생산 및 가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3월 동양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맺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3천600t의 고구마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육성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1년부터 3년간 매년 10억원씩 30억원의 향토산업육성사업비를 받아 고구마를 이용한 빵, 파이,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개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1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가 추진하는 풍기인삼과 사과를 이용한 전통명주 개발에 향토산업육성사업비 30억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향토산업을 연차적으로 발굴·육성, 농촌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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