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한우 송아지 설사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등 지난 한 해 동안 농수산 연구개발(R&D) 활성화사업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친환경 농자재, 버섯종균 배양봉지, 웰빙형 오이소박이 등 농수산 기술산업화를 위한 17종의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 또 느타리·양송이 병해 방제 기술,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마·기름골·스테비아 등 유망자원작물 재배기술 개발, 토종꿀의 우수성과 진위판별에 대한 자료 제시 등 기술도 개발했다.
특히 한우 송아지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연간 수십억원의 치료제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하고 있는 웰빙형 오이소박이의 경우 현재 유명 유통 회사들과 판매협의가 이뤄지고 있어 오이재배 농가의 큰 소득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해 농수산 R&D 활성화사업에 1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 공모를 통해 18개 과제를 우수 농수산기술개발 과제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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