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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섬 개척민 이용한 옛숲길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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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섬 개척민들이 이용해온 옛길 정비 사업이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울릉군은 2011년까지 사업비 23억원(녹색기금 20억, 군비 3억)을 들여 저동 내수전~현포리 20㎞, 현포리~태하리~남양리 19㎞의 옛숲길을 정비해 이용객들이 해발 200~300m의 산악 도로 위를 걸으면서 바다와 주변 계곡 풍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또 남양리~윗통구미~감을계~신리~간령~저동 구간은 섬지역 내륙을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개발된다. 군은 옛길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총 58㎞를 계곡에는 목교, 포토존, 쉼터 숲길안내도 등을 자연석으로 복원해 제주도의 올레 길 수준의 뛰어난 숲길로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최이환 관광과장은 "옛숲길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 겸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개방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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