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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韓 2022 월드컵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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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이하 한국시간) 3박 4일간의 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취리히 도착 직후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과 함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022년 대회 유치를 선언한 국가는 한국·인도네시아·카타르이며 일본·미국·호주는 2018, 2022년 두 대회에 유치신청을 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은 오는 12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결정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인도 순방 사흘째인 26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인도 공화국 선포 60주년을 맞아 뉴델리 시내에서 열린 '리퍼블릭 데이'(Republic Day) 기념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인도는 매년 특별한 우호관계에 있는 국가의 정상을 주빈으로 초청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전 러시아 대통령, 2008년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지난해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초대됐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궁에서 열린 파틸 대통령 주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한 뒤 동포 20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는 미래에 경제 외에도 국제역학적 관계에서도 중요하다"며 "우리의 발전이 곧 인도의 발전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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