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에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포항 12경(景)'을 선정해 화보제작 배포 등 국내외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자원봉사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포항 1경은 해맞이 광장과 상생의 손, 연오랑세오녀상, 과메기탑, 등대박물관, 유채꽃단지 등을 구비한 '호미곶의 장엄한 일출'이다.
2경은 보경사, 내연산 계곡의 소·담·연산폭포 및 12폭포, 구름다리가 있는 '내연산 계곡 12폭포의 비경'이 뽑혔다. 3경은 오어지, 자장암, 원효암, 운제산, 대왕암과 단풍을 자랑하는 '운제산 오어사의 사계(四季)', 4경은 '포스코 야경', 5경은 '덕동문화마을의 아름다운 숲'이다. '죽장 하옥계곡의 사계(四季)'는 6경, '사계절 운치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7경, '호미곶~임곡 간 해안 절경'은 8경, '지곡주택단지 주변 풍경'은 9경으로 각각 선정됐다. '환호해맞이공원 주변 경관' '사방기념공원 주변 풍경', '중앙상가 실개천 야경'이 각각 10, 11, 12경으로 선정됐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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